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화 감독 (문단 편집) === 감독이 제작, 각본, 편집을 하는가? === 감독은 분명 영화의 최고 책임자 중 한 명이지만, 영화 감독이 모든 일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영화 산업에서의 제작 단계별 구분과 책임은 크게 '''제작(기획) - 각본 - 연출 - 편집 - 배급(퍼블리싱) - 상영'''으로 나뉜다. * 제작(기획): 영화 프로젝트의 운영. 이 역할을 하는 사람을 기획자, [[제작자]] 등으로 부른다. * 재무: 투자자를 모으고 예산을 관리한다. * 인사: 영화 스태프와 연기자들을 고용한다. * 각본, 원안 선정: 원안을 구매하거나 각본가에게 집필을 맡긴다. * 마케팅 * 배급사 선정 * 각본, 극본, 대본, 시나리오 : 영화의 인물, 배경, 대사 등의 영화적 구성 요소를 계획하는 작업으로써, 기본적 이야기 구조를 가공하여 영화적 문법에 맞게 탈바꿈시키는 작업이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각본가]], 시나리오 라이터, 스토리 작가, 극작가라고 부른다. * 연출 : 섭외된 배우 및 여러 영화 스태프, 그리고 준비된 각본을 가지고 촬영, 배우들의 연기, 조명, 미술 등의 '영화적 부품'을 완성시키는 단계이다. 영화 감독이라는 직군이 주도적으로 담당한다. * 스토리보드, [[콘티]] * 촬영: 연출에서 감독 다음으로 큰 힘을 가진 사람은 촬영감독이다. 조명과 카메라맨을 지휘한다. * 음향: 유리 깨지는 소리, 자동차 경적, 바닷가 파도소리 등 영화의 주변 사물이 가진 소리를 자연스럽게 녹음하거나 직접 제작한다, 음향 제작자, 음향 녹음 담당. * 영화 음악: 작곡, 편곡, 작사, 악기, 노래 등. * [[연기자]] * 분장: 의상 선정, 배우 헤어스타일링, [[특수분장]] 등. * 미술: 촬영장과 [[소품]] 담당. * [[CG]] * 편집 : 연출 단계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영화적 부품들을 조립하고 가공하며, 영화 음악, 영화 음향, 영상 보정 작업 등과 융합시켜 상영 가능한 영화적 완성품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 '편집'이다. 보통 제작자, 감독, 퍼블리셔 등이 주도적으로 수행하지만, 전문 편집 책임자가 별도로 존재하기도 하며, 특히 영미권에서는 편집자의 영역이 뚜렷하게 존재한다. 최근에는 한국 영화에서도 전문 편집 책임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추세이다. * 배급 : 편집을 통해 완성된 형태의 영화를 [[극장]], [[IPTV]], [[DVD]]/[[블루레이]], [[OTT]] 서비스 등의 다양한 경로로 가공하여 유통시키는 역할이 '배급'이다. 일종의 물류업, 또는 중간 도매업이다. 거대 영화사들의 경우에는 투자와 배급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 상영 : 배급된 영화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실제 관객들을 상대하는 일이 '상영'이다. 극장이나 방송사의 역할이다. 최근의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의 경우에는 배급과 상영의 기능이 합쳐진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단계에서 연출 단계만 영화 감독의 기본 역할이다. 나머지는 영화 기획사, [[배급사]], 투자자 등과 어떻게 계약을 맺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의 경우 제작 과정에서부터 최종 편집까지 영화감독이 담당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투자자들의 간섭을 많이 받는 미국의 영화사들은 철저하게 권한을 나누어 가지는 편이다. 이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간섭할 수 있는 영화 감독은 세계적인 거장이나 자본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독립영화]]의 감독 뿐이다. 드물게 감독의 돈 안되는 개성(...)에 반한 나머지 제작비를 팬심으로 때려부어주는 대인배적인 일도 있는데, 한국의 [[홍상수]]가 그렇게 초기 커리어를 시작했다. 미국의 경우, 초갑부 집안인 메건 엘리슨이 만든 '[[안나푸르나 픽처스]]'는 상업화된 미국의 영화판 속에서도 작가주의적 감독들의 구원투수가 되어주고 있다.[* 참고로 이 사람의 아버지가 [[오라클(기업)|오라클]]의 창업주이자 회장인 [[래리 엘리슨]]이다. 래리 엘리슨의 현재 자산가치는 '''70조 원'''에 육박한다.] 일반인들에게는 [[제작자]](Producer)와 혼동되는 경향도 있다. 제작자는 투자자와 제작 인력을 모집하여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기획하는 사람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영화 감독이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본과 노동이 분리되어있고, 영화 산업에서의 각자 고유 역할이 철저히 분업화 된 영미권에선 제작자가 완전히 별개의 영역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편집자]]라는 역할이 별도로 존재하기도 한다. 한국에선 감독이 최종 편집권을 부여받아 작품의 모든 것을 지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제작자가 편집권을 갖고 전문 편집자를 고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가끔 능력없는 제작자의 횡포로 인해 잘 만들어놓고도 괴상한 물건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특히 감독의 의사를 무시한 무자비한 편집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제작자의 의도대로 만들어진 개봉판 편집본이 아닌, 철저히 감독의 의도대로 만들어진 편집본을 '[[감독판]](Director's Cut)'이라고 따로 지칭한다. 그래서 본편이 개봉한지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발표된 감독판을 보면, 감독의 영화적 의도를 좀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때론 신인이나 무명 감독을 명목상으로 앉혀두고, 실제로는 제작자가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제임스 카메론]]의 데뷔작이자 괴작인(제작 중간에 제임스 카메론을 해임시키고 제작자가 감독으로 나섰다.) [[피라냐(실사영화 시리즈)#s-2.2|피라냐 2]]. 영화가 괴작으로 잊히고 나서 얼마 뒤, [[터미네이터(영화)|터미네이터]]로 캐머런 감독이 뜨게 되자 '터미네이터 감독 데뷔작!'이라고 비디오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시 [[타이타닉(영화)|타이타닉]]이 세계적으로 초대박을 거두자 이번엔 타이타닉을 크게 내세우며 DVD로 팔아먹었다. 덕분에 나중에는 [[아바타(영화)|아바타]]를 내세우며 블루레이로 낼 거냐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제작자 측에서 맡은 편집이 워낙 엉망이라 감독이 본인의 이름 등재를 거부하여 [[앨런 스미시]]라는 가명으로 개봉한 일도 있다. 다만 앨런 스미시란 이름이 유명해지다보니 다른 예명으로 개봉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명 감독[* 거기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까지 있다!] 3명이 맡았던 [[슈퍼노바]]는 토머스 리라는 가명으로 개봉되었고 망작으로 잊히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